톡톡 부동산뉴스/대구 / / 2025. 2. 14. 12:53

[대구] TK 신공항·달빛철도 건설…대구, 兆단위 사업 '총력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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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신문 2025년 02월 14일 A00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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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가 TK신공항 건설 등 대형 사회간접자본(SOC) 사업과 글로벌 AX 기술 개발 등 5대 미래산업 사업 육성을 위한 국비 확보에 올해 시정 역량을 집중하기로 했다.

13일 대구시에 따르면 시는 최근 2026년도 국비 전략 보고회 및 신속 집행 회의를 열고 ‘대구혁신 100+1’ 핵심 사업의 국비 반영 추진 방안을 논의했다. 내년도 국비 확보 목표액은 8조6000억원이다.

주요 SOC 사업으로는 TK신공항 건설(사업비 2조5768억원)과 달빛철도 건설(사업비 4조5158억원)이 있다. 홍준표 시장이 취임 이후 줄곧 추진해 온 ‘대구혁신 100+1’의 핵심 사업이다. 홍 시장은 이를 위해 2023년 4월 TK신공항특별법을 통과시켰다. 대구시가 공영개발 사업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법적 근거를 마련하기 위해 주호영 국민의힘 의원이 대표 발의한 TK신공항건설 특별법 1차 개정안도 지난해 말 국회를 통과했다. 달빛철도건설 특별법은 당시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대표 발의해 헌정 사상 최다인 261명의 의원이 공동 발의, 지난해 1월 본회의를 통과했다.

5대 미래산업 분야에서는 글로벌 AX 혁신 기술 개발(6600억원)과 국가로봇테스트필드 구축(1997억원) 등의 사업비 확보에 주력한다. 시는 이 사업을 내년도 정부 예산에 반드시 반영시킨다는 방침이다.

김정기 대구시 행정부시장은 “정부 예산안 편성이 시작되는 5월부터 국회 예산안 의결이 완료되는 12월까지 주요 현안 사업별 산·학·연과의 원팀 체제를 중점 운영하고, 지역 국회의원실과의 소통을 강화하는 등 맞춤형 전략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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