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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접 범일동 아파트 분양 완판
시장선 매물 회수 현상도 뚜렷
최근 북항의 미래 가치를 앞세운 한 신축 아파트가 불황을 뚫고 완판에 성공했다. 해양수산부 부산 이전이 본격화하면서 북항 일대 주거 가치도 커지고 있는 분위기다.
13일 지역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북항 재개발 지역은 해수부 신청사가 들어설 가장 유력한 부지로 거론된다. 이번에 결정된 이전 청사는 부산 신청사가 마련될 때까지 임시 청사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해수부 부산 신청사는 부지 선정, 실시설계, 착공 등 기간을 감안하면 완공까지 3년 정도가 소요될 전망이다. 신청사 부지로는 부산역과 인접하면서도 상징성이 높은 북항 재개발 1단계 지역이 유력하다. 특히 ‘복합항만지구’와 ‘공공포괄용지’는 모두 공공기관 입주를 목적으로 개발됐으며 소유권도 해수부로 넘어가게 돼 있어 언제든 해수부 이전이 가능하다.
해수부 공무원은 850여 명과 가족, 함께 이전할 소속·유관 기관 관계자를 고려하면 장기적으로 수천 명이 부산으로 보금자리를 옮길 수도 있다. 당장 북항 일대에 전세나 매매 수요가 생겨날 수밖에 없다. 그 파급 효과는 북항 배후 단지 격인 범일동이나 문현동 등의 재개발, 재건축 단지까지 이를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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