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화되는 부동산 쏠림…서울서도 최대 56억 차이
신고가 거래 건수, 강남권이 노도강 10배 넘어 수도권-지방, 아파트-빌라 등 '디커플링'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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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과 지방 청약시장에서 디커플링(탈동조화) 현상이 거세지고 있다. 서울에서 올해 들어 9월까지 분양한 아파트의 1순위 청약 경쟁률은 평균 140 대 1을 넘었다. 반면 지방에서는 청약 미달 단지가 속출했다. 공공주택 공급(2021~2023년)도 수도권에 70%가량 쏠렸다. 정부가 수도권 집값을 잡기 위해 공공주택 공급을 수도권에 집중해서다.
전세 사기 여파 등으로 빌라·오피스텔 등 비(非)아파트 시장이 침체하고, 아파트 선호 현상이 강해진 것도 또 다른 양극화 사례로 꼽힌다.
서진형 광운대 부동산법무학과 교수(한국부동산경영학회 회장)는 “수도권과 지방의 양극화, 서울 내 양극화는 앞으로도 계속될 것”이라며 “지역 경제를 탄탄하게 만들고, 산업을 유치해 인구 유입을 늘리는 게 양극화 탈출의 첫걸음”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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